창립선언문
몇몇으로 시작된 소박한 마음들이 나름 뚜벅뚜벅 자취를 남길 만큼 커졌습니다.
자취를 좇아 가까이 보면 흙밭에 뛰어논 아이들 발자국처럼 어지러워 보이지만
멀리선 희미하게나마 어떤 길로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관계와 소통을 향한 소중한 흔적이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그 희망과 나눔의 길을 좀 더 또렷하게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합니다.
사단법인 마포희망나눔은
하나, 기본적인 권리와 꿈을 지키기 위한 인적, 물적, 심리적 지지를 조직합니다.
둘, 일방이 아닌 서로, 그리고 순환하는 돌봄의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셋, 자존감과 자기결정권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넷, 지지와 지원, 돌봄은 가까운 이웃의 관계 맺기와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다섯, 격차와 차별, 배제에 맞서 더불어 일구는 삶을 도모합니다.
여섯, 익숙함에 기대기보단 끊임없이 즐거운 상상 실험을 통해 작지만 생생한 대안과 미래를 만나려 합니다.
이제 오늘, 고립의 담을 헐어 마을의 이웃과 가족으로 삶과 관계를 재구성하려는
모든 회원과 주민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마포희망나눔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2016년 2월 18일
사단법인 마포희망나눔 회원 모두의 뜻 모아
마포희망나눔의 지향
MISSION
지향 경제, 심리, 사회적으로 고립·배제된 주민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연결을 통해 당사자로서의 자기존엄을 회복하고, 서로돕고 나누는 공동체를 이룬다.
마포희망나눔 CI
IDENTITY
" 희망의 'ㅎ'을 모티브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ㅎ'은 '÷'나눌수록 더 커지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희망의 'ㅎ'을 모티브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돈이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 나를 있게 하는 우리가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손잡은 사람들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단체의 이미지는 따뜻한 오렌지색으로 표현했습니다.